안녕하세요. 인터넷에 많이 찾아보았는데 제가 혹시나 공격강박사고 일까봐 문의글 남겨봅니다.
자꾸 상상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족을 죽이는 상상이요.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스트레스를 딱히 받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냥 너무 평범해요 평범한 육아와 평범한 직장생활이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짜증 같습니다. 상상이 든지는 일주일 정도 된 것 같구요.
가족을 미워하거나 그럴만한 문제도 없습니다. 아이를 보면 사랑스럽고 너무 귀엽고 좋아요. 남편도 너무 사랑하구요
그런데 아무런 계기도 없이 갑자기 그런 상상이 들때면 계속해서 그 생각이 납니다.
만약에 내가 정말 가족을 죽이게 된다면 가족들은 날 원망하겠지? 뉴스에도 나오겠지? 나는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까 싶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제가 너무 소름끼치고 무섭습니다. 그 상상 자체만으로도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제 볼을 꼬집거나 머리를 때려서라도 다른 생각을 하려고해요
진짜 제가 무슨 싸이코패스 기질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