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좀 드리겠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올라가는 아들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 돌지나면서 이혼하였고 회사를 다니느라 모친께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편모 슬하에서 컷다고 하기엔 너무도 바르고 똑똑하게 잘커왔습니다.
제생각 이겠지만 그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스럽고 가끔은 저를 다독여 줄줄도 아는 그런 듬직한 아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2~3년전 부터 화가나면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왜 그랬냐 물어보면 잘못된 행동인줄 안다고 하지만 화가나고
참을수 없어서 그랬다고 답을 하더군요 혼내기도 하고 약속도 받아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몇일전 정말이지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퇴근을 하여 집에 들어갔는데 모친과 아이가 싸움을 하고 있었고 아이는 화가 몹시 나있고 손에는 칼을 들고 있었습니다. 칼을 뺏고 혼을 내려는 저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이 되돌아 왔고 저는 아이와 몸싸움을 할지경까지 갔었습니다. 조금의 시간이 흐른뒤엔 언제 그랬냐는듯 안기고 매달리고 해맑게 웃는 아들에게 왜그랬냐고 하면 잘못한걸 잘알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이에게 문제가 생긴것 같은데 어떠한 상황인지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면 어떠한 치료를 해야 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