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로 아이를 데리고 가야될지 몰라 문의드려요.
아이가 중1때부터 커터칼 등 날카로운 물건으로 손목에서 팔꿈치에 자해를 하기 시작했어요. 화가 나 분노가 폭발하여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방에서 자해를 하더라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이어져 왔어요. 초등학교를 다닐때에는 친구와의 관계를 힘들어하고 사고의 유연성이 떨어져 학년 초 매년 3~4 개월 정도 상담를 받았어요(초1~초4학년까지 ) 하지만 별로 개선 되지 않았고 계속적인 상담에 아이 가 스스로 내가 문제니깐 상담을 받는다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초5부터는 상담을 받지 않았어요. 최근 고등학교 입학 후 학교에서 진행되는 심리검사에서 관심군으로 선별되어 간헐적으로 상담선생님과 상담을 한다고 하는데... 다시 상담센터를 다녀야 할지 아님 정신의학과를 가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류를 통한 테스트 결과는 자존감이 굉장히 낮고 자살을 자주 생각한다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