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님이 행동틱을 조금 보이나 봅니다. 한 달 이내에 일시적으로 틱이 온 상황이고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면
굳이 약물치료가 필요치 않습니다. 틱의 특징이 원래 잠시 그럴 수 있거든요.
또한 틱 자체는 검사로 진단하지 않고 보이는 행동으로 진단합니다. 다만 기타 심리적 상태와 기질 정도가 우려되는 상황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초진은 언제든지 오시면 가능하며 진료실에는 아이와 같이 들어오세요.
틱은 절대 아이의 잘못도 아니며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특성이 있어요. 그런 틱을 한다고 주변에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면
아이도 같이 불안해집니다. 있는 그대로 다 같이 이야기 합니다. 물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와 따로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